
처음에는 자꾸 저의 모습이 문제가 있고 그래서 성형이나 내 모습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어느순간에 그런 마음이 오히려 중독이 아닌가 할 정도로 내 외형적인 모습이 집착하는 제 모습에 무서워졌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처음에는 선생님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자꾸 내 자신의 모습에 자신이 없어지고 불안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나의 이러한 모습은 성장과정에서 부모님의 욕심과 기대, 또 온전히 나 자신을 수용해주지 않고 조건을 거는 모습에서 내가 이렇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과정이나 관계를 알게 되기까지 슬픔과 서러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의 외형적 모습을 바꾸기보다는 스스로를 위로하고 인정할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지만 이전만큼 불안한 정도는 아닙니다. 또 찾아뵙겠습니다.

상담을 진행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 힘든 사실을 정말 많이 토해 낸 것 같습니다.
결혼을 앞둔 여자 친구와의 관계를 비롯하여 사회 생활 초년생으로서 그 동안 스스로의 생각 안에서 혼자 고통을 만들어내고 참아 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항상 저보다 멋있고, 뛰어난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눌러가며 살아 왔습니다.
소통의 어려움을 껶었던 제가 나의 주장 , 의지, 생각을 조금씩 표현하면서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과연 나의 가치관과 생각이 변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으로 상담을 시작했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놀라울 정도로 조금씩 변화되어지는 제 자신을 뱔견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제 자신을 발견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높아짐을 깨닫게 해 주신 이기원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살아가며 언제든지 고민이나 내 자신의 모습에 대해 더욱 알고 싶고 의구심을 생길때는 선생님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제 자신을 사랑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담한 지 불과 2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기분도 많이 평안해 보이고 자기 방 정리정돈을 하며 못다했던 프팡스 어학원도 스스로 다녀야겠다는 의욕적인 모습 보이네요. 원래 아이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 특히 EMDR을 통해 어린시절 부정적인 기억들에 대한 상처 회복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많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나는 아픈 사람들이 보인다. 힘들다는 그 한 마디에 그게 어떤 것인지 알기 때문에 나도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아픔이 없는 사람, 고통을 겪지 않은 사람은 미안한 말이지만 조금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말로, 자기 자신과 진짜로 만나지 못한 사람들...아픔과 고통을 모르는 사람들...
나는 18개월의 상담을 통해서 비로소 나를 만났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이제 알았다. 그 동안 경쾌하고 구수한 사투리의 첫 통화를 나누고 지금까지 나를 보듬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벼랑 끝에 서 있는 나에게 보내주신 튼튼한 동아줄, 값비싼 보석같은 분, 역설적인 은혜를 예수님처럼 베풀어주신 분, 이기원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흠잡을 데 없는 나의 반쪽 내 사랑, 00언니, 000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처음 몇 달 동안은 내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가족과 친구들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가 그런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선생님의 칭찬을 믿지 않았는데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고 인정하게 되었다. 내 이야기를 전적으로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선생님이 좋았다. 신뢰감이 쌓여서일까?
그 동안 궁금했던 질문들을 하기 시작하면서, 상담 시간이 즐거워졌다. 나를 꾸며주고 즐겁게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돈도 벌어야겠다는 목적이 생기기도 했다. 내 안에 존재하고 있는 갑상선암도 낫고 싶다. 아니 점점 작아져서 없어지리라는 바램과 함께 소망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