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후기

상담후기 2017-05-13T09:23:4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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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주부

처음에는 자꾸 저의 모습이 문제가 있고 그래서 성형이나 내 모습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어느순간에 그런 마음이 오히려 중독이 아닌가 할 정도로 내 외형적인 모습이 집착하는 제 모습에 무서워졌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처음에는 선생님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자꾸 내 자신의 모습에 자신이 없어지고 불안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나의 이러한 모습은 성장과정에서 부모님의 욕심과 기대, 또 온전히 나 자신을 수용해주지 않고 조건을 거는 모습에서 내가 이렇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과정이나 관계를 알게 되기까지 슬픔과 서러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의 외형적 모습을 바꾸기보다는 스스로를 위로하고 인정할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지만 이전만큼 불안한 정도는 아닙니다. 또 찾아뵙겠습니다.